Octopath Traveler OST - My Quiet Forest Home 아침, 잎맥을 타고 흐르던 이슬이 잎사귀 끝에 멈췄다. 그 안에 뒤집힌 세상을 담아보이며 부풀던 이슬은 마침내 세상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듯 아래로 떨어졌다. 떨어진 이슬이 풀잎을 때리자 초향이 자욱하게 번져나갔다. 책 이슬이 떨어지는 듯한 피아노 선율, 자욱하게 번져나가는 첼로의 선율이 정말 좋다. 음악/고요한, 감상적인 2021.05.14